롯데아이행복카드 돌풍 ‘입소문의 힘’

스포츠동아

입력 2015-03-16 06:40 수정 2015-03-16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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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아이행복카드

■ 출시 두 달만에 10만매 발급


설 연휴 이후 신청자수 2배 이상 급증
할인한도 상한선 無·파격적 상품구성
3월말까지 포인트 2만점 적립 이벤트


롯데카드가 1월 출시한 ‘롯데아이행복카드’가 두 달만에 10만매를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가족 간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달 설 연휴 이후 신청자수가 2배 이상 급증했다. 육아 방송프로그램에서 인기몰이 중인 서언·서준 쌍둥이형제와 엄마 문정원씨가 모델로 등장하는 방송CF는 물론이고 포털 사이트· 신문 광고 등에서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롯데아이행복카드는 어린이집 보육료 및 유치원 유아학비 할인서비스에 롯데만의 유통 및 서비스 인프라를 더해 타사 아이행복카드와 차별화한 것이 강점이다. 할인한도의 상한선이 없는 등 파격적인 상품구성도 인기 비결이다. 3월말까지 카드를 발급받고 사용하는 고객에게 포인트를 최대 2만점 적립해주는 이벤트도 시행하고 있어 발급매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롯데아이행복카드’가 출시 두 달 만에 10만매를 돌파했다. 어린이집 보육료 및 유치원 유아학비 할인서비스에 롯데만의 유통 및 서비스 인프라를 더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언·서준 쌍둥이형제 모델. 사진제공|롯데카드

롯데아이행복카드는 어린이집 보육료 및 유치원 유아학비 결제금액 중 본인부담금의 10%할인은 물론 쇼핑·키즈·헬스 등 육아와 직결된 최대한의 혜택을 담았다. 롯데마트(몰)와 롯데홈쇼핑(아이몰), G마켓, 인터파크, 옥션, 베페몰, 제로투세븐닷컴은 5%, 토이저러스와 키자니아는 30%, 병의원과 약국 업종은 5% 할인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학원과 학습지는 물론 유원지와 놀이시설 업종, 교통(시내버스·지하철·택시)도 10% 할인혜택을 받는다. 모든 통신사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시 매월 2000원 할인도 있다.

지난달 이용금액의 5%에 해당하는 금액까지 할인해주는 점도 롯데아이행복카드의 특징이다. 전월 100만원의 신판 이용실적이 있으면 당월 5만원까지 해당 업종에서 할인해주는 방식이며, 할인받은 매출은 실적 산정에서 제외한다. 전월 최소 이용금액은 30만원, 할인한도의 상한선은 없다.

롯데그룹의 우대 서비스로는 롯데마트 다둥이클럽 서비스 및 롯데월드 연간회원권 그린권 25%, 롯데백화점 5%, 롯데슈퍼 3%, 세븐일레븐 육아용품 10%할인 등이 있다. 또 롯데면세점은 5∼10%할인, 롯데닷컴은 1∼5%할인 및 3개월 무이자할부,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2∼3개월 무이자할부, T.G.I.프라이데이스와 피자헛은 10%할인, 롯데리아와 엔제리너스, 나뚜루는 1000원당 50원 할인, 롯데시네마는 1500원 할인, 롯데월드 자유이용권 50% 할인 등 롯데카드의 기본서비스도 빠짐없이 제공한다.

이 밖에도 임신·출산·육아용품 전시회 베페 베이비페어 전일 무료입장, 유아동 전문몰인 제로투세븐닷컴(www.0to7.com) 1년 VIP서비스와 전국 국립공원, 자연휴양림 등 지자체 문화체육시설 무료입장·할인 및 에코머니포인트 적립사용이 가능한 그린카드 서비스도 적용했다.

카드신청은 전국 롯데백화점 카드센터와 롯데카드 홈페이지(www.lottecard.co.kr), 전국 지자체 주민센터 및 롯데아이행복 발급전문 상담조직(1899-4282)을 통해 가능하다. 신용 및 체크카드 2종이며 연회비는 없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국가적 차원의 복지서비스에 롯데의 고객서비스까지 더해지면 고객의 선택권과 편의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아이행복카드를 시작으로 고운맘카드 등 다른 국가 바우처카드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트위터@kimyke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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