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회장, 과학 대중화 위해 ‘카오스 재단’ 발족
신선미 동아사이언스 기자
입력 2015-02-04 03:00 수정 2015-02-04 03:00
이기형 인터파크 회장(사진)이 기초과학 및 수학 대중화를 위해 ‘재단법인 카오스(KAOS·Knowledge Awakening On State)’를 출범시켰다. 최고경영자(CEO)가 과학 재단법인을 출범시키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카오스는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재단 이사장을 맡은 이기형 회장과 2001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팀 헌트 경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창립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회장은 “과학은 자연을 탐구하는 것을 넘어 삶을 지배하는 철학이자 국가의 흥망을 좌우하는 중대한 영역이 됐다”며 “2012년부터 이공계 석학들과 진행해온 ‘카오스 콘서트’에 대한 반응과 기대가 높았던 만큼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초과학과 수학의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과학대중화 프로그램의 자문과 심의는 ‘카오스 과학위원회’가 담당한다. 위원장은 오세정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맡았으며 위원으로는 고계원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정하웅 KAIST 물리학과 교수 등 9명이 참여한다.
신선미 동아사이언스 기자 vamie@donga.com
카오스는 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재단 이사장을 맡은 이기형 회장과 2001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팀 헌트 경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창립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회장은 “과학은 자연을 탐구하는 것을 넘어 삶을 지배하는 철학이자 국가의 흥망을 좌우하는 중대한 영역이 됐다”며 “2012년부터 이공계 석학들과 진행해온 ‘카오스 콘서트’에 대한 반응과 기대가 높았던 만큼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초과학과 수학의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과학대중화 프로그램의 자문과 심의는 ‘카오스 과학위원회’가 담당한다. 위원장은 오세정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맡았으며 위원으로는 고계원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 정하웅 KAIST 물리학과 교수 등 9명이 참여한다.
신선미 동아사이언스 기자 vami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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