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한일우호교류행사’ 개최

김성규기자

입력 2015-02-03 11:09 수정 2015-02-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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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맞아 12~14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와 잠실 롯데호텔 등에서 ‘한일우호교류행사’가 열린다.

14일에는 한일 관광업계 주요인사와 관계자가 만나 ‘여행업 상담회’와 ‘관광교류 확대회의’를 연다. 양국 인사 1000여 명이 참석하는 ‘한일우호교류의 밤’도 진행된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변추석 한국관광공사 사장 등 국내 인사와 니카이 토시히로 일본전국여행업협회장(자민당 의원), 구보 시게토 관광청 장관 등이 일본 인사가 참석, 한일관계 발전과 우호증진 방안을 논의한다.

아시아나항공이 한국관광공사와 공동 개최하는 이 행사는 박 회장과 니카이 협회장이 지난해 2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에 맞춰 ‘한일우호관계 증진을 위한 교류행사’를 한국에서 열기로 합의해 마련됐다.

행사 참석을 위해 일본 정관계 인사와 관광업 종사자로 구성된 1400명 규모 방한단이 12~14일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권 할인 등 행사를 지원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이번 행사 유치와 후원 등을 통해 한일 양국의 우호증진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음달 한국여행업협회에서 500명 규모 교류단을 조직해 일본 동북지방을 답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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