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수면공학 매트리스, ‘인천 아시아경기’ 선수단에 공급
손희정 기자
입력 2014-10-02 03:00 수정 2014-10-02 10:39
아모스침대
45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제17회 인천 아시아경기에서 선수단 매트리스 공급업체로 선정된 배경도 이러한 경쟁력이 바탕이 됐다. 이 회사는 대한민국 스포츠축제에서 단일 납품 규모 중 역대 최다 물량인 약 1만5000개의 매트리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품질과 기술력, 생산능력 등 총체적인 평가항목에서 합격점을 받았기 때문이다. 아모스침대는 인천 아시아경기 전담 생산팀을 두어 모든 물량을 예정된 납기일보다 빨리 생산해내 업계를 놀라게 했다.
110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이클립스사와 세계 최초로 기술제휴를 한 아모스침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척추교정협회로부터 품질인증까지 받았다. 이런 기술력이 입증되며 유명 브랜드 못지않은 수준의 제품 경쟁력까지 확보하게 되었다. 아모스침대의 기술로 개발된 ‘스파이널존(Spinal zone)’은 허리 하부와 허벅지 부분을 완벽하게 지지해 척추의 곡선을 바르게 잡아줌으로써 허리 통증을 해소해 준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에서 2주간 인체생리학 실험을 진행한 결과 기존보다 29% 향상된 수면의 질과 34%의 허리통증 완화, 96%의 허리 뻣뻣함 완화 등의 개선 효과를 입증받았다.
이 밖에 침대 가장자리 내구성 강화를 위해 곳곳에 ‘라이프 엣지 서포트(Life edge support)’를 탑재해 침대 수명을 50% 이상 향상시켰다. 또 하중이 많이 실리는 파트마다 ‘스페셜 퀼팅존(Special quilting zone)’을 설치해 수면자의 체형에 꼭 맞는 완벽한 쿠션감을 제공하고, 영국 유니레버사의 항균제를 사용해 진드기와 세균 방지 효과도 뛰어나다.
아모스침대 서건석 대표는 “아모스침대의 비전은 세상 사람들이 보다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이번 아시아경기 선수촌 매트리스 공급을 계기로 새롭게 도약하는 수면공학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수입산 저가 가구들의 공세가 만만치 않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소비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
국내유일 분리형 트리플필로탑 Z7 매트리스.
서건석 대표
45개국에서 모인 1만4000여 명의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참가 선수단에게 매트리스를 공급하는 작지만 강한 회사가 있다. 경기 광주에 있는 가구·매트리스 전문 업체 아모스침대(대표 서건석·www.amosbed.co.kr)다. 일반 소비자에게는 생소하지만 대기업 및 학교 기숙사와 호텔 등에 주로 납품하며 무시할 수 없는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는 회사다. 45억 아시아인의 축제인 제17회 인천 아시아경기에서 선수단 매트리스 공급업체로 선정된 배경도 이러한 경쟁력이 바탕이 됐다. 이 회사는 대한민국 스포츠축제에서 단일 납품 규모 중 역대 최다 물량인 약 1만5000개의 매트리스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품질과 기술력, 생산능력 등 총체적인 평가항목에서 합격점을 받았기 때문이다. 아모스침대는 인천 아시아경기 전담 생산팀을 두어 모든 물량을 예정된 납기일보다 빨리 생산해내 업계를 놀라게 했다.
110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이클립스사와 세계 최초로 기술제휴를 한 아모스침대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척추교정협회로부터 품질인증까지 받았다. 이런 기술력이 입증되며 유명 브랜드 못지않은 수준의 제품 경쟁력까지 확보하게 되었다. 아모스침대의 기술로 개발된 ‘스파이널존(Spinal zone)’은 허리 하부와 허벅지 부분을 완벽하게 지지해 척추의 곡선을 바르게 잡아줌으로써 허리 통증을 해소해 준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에서 2주간 인체생리학 실험을 진행한 결과 기존보다 29% 향상된 수면의 질과 34%의 허리통증 완화, 96%의 허리 뻣뻣함 완화 등의 개선 효과를 입증받았다.
이 밖에 침대 가장자리 내구성 강화를 위해 곳곳에 ‘라이프 엣지 서포트(Life edge support)’를 탑재해 침대 수명을 50% 이상 향상시켰다. 또 하중이 많이 실리는 파트마다 ‘스페셜 퀼팅존(Special quilting zone)’을 설치해 수면자의 체형에 꼭 맞는 완벽한 쿠션감을 제공하고, 영국 유니레버사의 항균제를 사용해 진드기와 세균 방지 효과도 뛰어나다.
아모스침대 서건석 대표는 “아모스침대의 비전은 세상 사람들이 보다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이번 아시아경기 선수촌 매트리스 공급을 계기로 새롭게 도약하는 수면공학 선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수입산 저가 가구들의 공세가 만만치 않지만,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소비자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희정 기자 sonhj@donga.com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