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옛이야기축제’ 18일부터 예산황토사과축제와 동시개최

입력 2014-09-17 14:55 수정 2014-09-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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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예산의 자연과 옛이야기가 어우러지는 축제, ‘예산옛이야기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무한천 둔치공원, 대흥면 의좋은형제공원, 수덕사 일원에서 예산군, 예산군의회, 충청남도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예산옛이야기축제는 예당호의 자연 경관과 예산의 옛이야기를 접목한 충청남도 예산군의 대표축제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년 연속으로 충청남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예산군은 국가지정 문화관광축제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번 제7회 예산옛이야기축제(YESAN STORY FESTIVAL 2014)는 ‘옛이야기 재밌~GO! 예산사과 맛있~GO!’라는 슬로건과 ‘오래된 미래 옛이야기 속으로’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되고 예산황토사과축제와 같은 기간 열려 더욱 풍성하고 즐거운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개막일인 9월 18일(목)에는 오후 4시부터 예산읍 일원에서 ‘예산옛이야기12마당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예산군 12개 읍면의 대표 이야기를 주제로, 퍼레이드 대열이 주무대인 무한천 둔치공원으로 입장하면서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된다.

개막 및 개막축하공연은 김현욱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고, 개그콘서트에서 ‘억수르’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개그맨 송준근과 개콘 패밀리의 개막 퍼포먼스를 비롯해 이광수 명인, 마야밴드, 정훈희, 강진 등의 인기가수의 개막축하공연 등이 열린다.

대표프로그램으로는 ‘예산옛이야기12마당 퍼포먼스’, ‘의좋은 형제 한마당’ 등이 있다. ‘예산옛이야기12마당 퍼포먼스’는 예산군의 이야기와 역사•인물 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퍼포먼스로 축제기간인 4일간 무한천 둔치공원 12마당 무대에서 펼쳐진다.

전국민의 의좋은 형제화를 위한 취지로 마련된 ‘의좋은 형제 한마당’ 역시 전국 500명(250쌍)을 대상으로 의좋은형제 공원에서 축제기간 중 전통 농경문화 체험을 비롯해 21일에는 의형제 결연 행사를 거행할 예정이다.

체험형 행사인 ‘예산사과 따기체험’에도 전국에서 모인 2,000여 명의 참가자가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여러나라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세상놀이 한마당’, 지역 출신의 명인•명사와 함께 대흥 슬로시티의 옛이야기 길을 걷는 ‘옛이야길 산책’, 매년 가장 큰 인기를 모아온 ‘용궁에서 온 잉어잡기’ 등의 행사도 마련돼 있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 스마트폰을 가지고 준비된 미션을 수행하면 예산사과 등 풍성한 선물을 제공하며 행사장을 돌아다니면서 아이들에게 선물꾸러미를 선사하는 망태할아버지 퍼포먼스, 숨겨진 황금사과를 찾는 숨겨져 프로그램 등 축제를 찾은 아이들과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공연으로는 ▲클래식과 팝음악으로 꾸며지는 ‘도란 도란 열린음악회’ ▲중요무형문화재 제58호 어름산이 김대균의 ‘전통 줄타기 공연’ ▲지역 어르신들의 장기자랑 한마당 ‘ 옛노래 콩쿨’ ▲‘심청전’을 뺑덕의 관점에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코믹마당극 ‘뺑파!비보이를 만나다’ ▲‘슈퍼 버라이어티 쇼! 福GO클럽 콘서트’ 등이 있다. 20일, 21일 이틀간 진행되는 제14회 ‘예산 전국사물놀이 경연대회’는 우리 전통 타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축제 주최 관계자는 “여행 떠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가볼만한 국내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제7회 예산옛이야기축제를 통해 추억 가득한 당신만의 관광주간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제7회 예산옛이야기축제’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yesanstor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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