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제 월드컵 최다골, “호나우두 당황하셨어요?”

동아경제

입력 2014-07-09 14:49 수정 2014-07-09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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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제 월드컵 최다골

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의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월드컵 통산 16골을 터뜨리며 종전 15골의 호나우두의 기록을 깨고 월드컵 새 역사를 썼다.

클로제는 9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에스타디오 미네이랑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4강전에서 1-0으로 앞서던 전반 23분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이날 득점으로 클로제는 자신의 월드컵 통산 16번째 골을 기록하며 월드컵 최다골 보유자가 됐다.

특히, 클로제가 16호골을 성공하며 새로운 기록을 수립하는 순간, 브라질 매체 ‘글로보’의 해설위원으로 나선 호나우두의 당황스러운 표정이 중계화면에 잡혀 눈길을 끌었다.

월드컵 주최국인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독일전에서 전반에만 5골을 내주며 1-7로 크게 졌다.

4강에 진출한 독일은 오는 14일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10일 치러지는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 준결승 승자와 결승전을 치르게됐다.

클로제 월드컵 최다골 소식에 누리꾼들은 “클로제 월드컵 최다골, 호나우두 표정 끝내주네”, “클로제 월드컵 최다골, 호나우두 당황하셨어요?”, “클로제 월드컵 최다골, 표정끝판왕”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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