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R]Big Idea 外

동아일보

입력 2014-05-15 03:00 수정 2014-05-1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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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적 경영 저널 Harvard Business Review Korea(하버드비즈니스리뷰 코리아) 2014년 5월호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 직원에게 임원급 상여금 줬더니…


○ Big Idea

영국의 백화점 존루이스는 직원들에게 최고위층과 같은 규모의 상여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복리후생제도가 잘 갖춰진 것은 물론이고 고위 인사를 선출할 때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 덕분에 이 백화점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와 근속연수 등은 업계 최고를 자랑한다. 하지만 이런 제도들을 일반 기업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쉽지 않다. 존루이스 백화점은 애초에 노동자들이 소유한 조합체에서 출발했다. 함께 벌어 함께 나누자는 취지에서 설립된 기업인 셈이다. 다른 기업에서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혁신적 아이디어가 매력적으로 보인다고 해서 무조건 차용해서는 안 된다. 아무리 유명한 경영 관행이라도 어울리지 않는 회사에 이식되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



▼ 거짓말할 확률, 오전 < 오후 ▼

○ Defend Your Research


오전보다 오후에 거짓말하기가 더 쉽다? 하버드대의 마리암 코우차키와 유타대의 아이작 H 스미스 교수는 실험을 통해 사람들이 오전보다 오후에 더 쉽게 거짓말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하루를 보내면서 일상적인 활동들로 점점 피로가 쌓이면 부도덕한 일에 대한 통제력이 약해진다는 의미다. 더 흥미로운 것은 도덕적 이탈 가능성이 낮은 사람일수록 이런 현상에 더 취약하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평소에 더 윤리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피로가 누적된 오후에 더 쉽게 거짓말할 확률이 높다.

현대 직장인들은 누구나 열심히 일한다. 어떤 사람은 하루 종일 거의 쉬지 않고 집중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기도 한다. 하지만 사람이 통제할 수 없는 영역에서 벌어지는 현상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행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 당신의 열정을 찾고 실천하라 ▼

○ From Purpose to Impact


지난 5년 동안 ‘목적이 이끄는 리더십(Purpose-driven leadership)’이라는 개념은 폭발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전략이 끊임없이 변하고 어떤 결정의 옳고 그름을 분명하게 확신할 수 없는 시대에 목적은 복잡한 세상을 헤쳐 나갈 열쇠로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자신의 리더십 목적이 무엇인지 분명히 인지하고 행동으로 옮길 명료한 계획을 가진 리더는 별로 없다. 그 결과 많은 리더가 바라는 직업적, 개인적 목표를 달성하는 데 실패하고 만다.

리더십 목적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첫째, 일생을 관통하는 중요한 줄기와 주제들을 되짚어보면서 자신이 어디에 가치를 두고 열정을 갖는지 찾아내야 한다. 그 다음으로는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 줄 간단한 목적 선언문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목적에서 실행으로’ 계획을 세운다. 자신에게 의미 있는 언어로, 큰 그림을 먼저 그려가면서 자신의 강점을 강조하는 것. 일과 가족을 통합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효과적인 계획 수립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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