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메이저리그 본토 개막전도 선발 가능성↑

동아경제

입력 2014-03-29 10:32 수정 2014-03-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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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LA다저스 류현진(27)이 당초 예상처럼 본토 개막전 선발로 출전할 가능성이 커졌다.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홈페이지 속 경기일정에 오는 31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본토 개막전에 류현진을 선발로 올렸다.

ESPN도 류현진을 31일 샌디에이고전 선발로 언급했다.

류현진은 29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팀 훈련 중 릭 허니컷 투수 코치 앞에서 불펜피칭을 소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불펜피칭에서 이상 신호가 발견되지 않았다면 류현진 등판이 확실시 된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클레이턴 커쇼를 31일 경기에 내보내고, 다음달 2일 샌디에이고와 경기에 잭 그렌인키, 3일 같은 팀을 상대로 류현진을 선발로 구상했다.

하지만 22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공식 개막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에 등판한 커쇼(6⅔이닝 5피안타 1실점)가 미국으로 돌아온 후 등 쪽에 통증을 호소했고, 류현진도 23일 호주에서 애리조나와 경기(5이닝 2피안타 무실점)를 치르다 왼 엄지발톱에 부상을 입은 것.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을 우선순위로 꼽고 ‘류현진의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댄 하렌을 준비시킬 예정이다.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경기의 선발은 31일(현지시간) 확정 된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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