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다나스 북상, “제주도와 경남해안 안전사고 대비해야”

동아경제

입력 2013-10-08 13:52 수정 2013-10-0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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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상청

태풍 다나스 북상, “제주도와 경남해안 안전사고 대비해야”

괌 북북동쪽 약 36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24호 태풍 다나스(DANAS)의 북상으로 한반도에 태풍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 기상특보(8일 오후 1시35분)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 북상으로 제주도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지방에서 비가 오고 있으며,오늘 제주도와 경상남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일부내륙은 북상하는 제 24호 태풍 '다나스(DANAS)'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겠으며, 그 밖의 지방은 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했다.

태풍 다나스 북상 영향으로 내일(9일) 오전까지 남부지방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오겠으며, 제주도, 남해안, 동해안에서는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밤에 서울, 경기도, 충청남도, 전라남북도, 제주도에는 비가 점차 그칠 것으로 내다 봤다.

기상청은 태풍 다나스 북상으로 인해 특히 경남 남해안지방을 중심으로 최대순간풍속 390m/s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강풍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제주도와 경남해안에서는 너울과 함께 강한 바람으로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높으니, 저지대 침수피해와 해안가 안전사고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동아닷컴 기사제보 ca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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