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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입력 2013-04-18 03:00 수정 2013-04-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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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위기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위기를 극복할 때까지 ‘무한사랑’의 정신으로 저소득층을 돕겠다는 의지를 담아 ‘무한돌봄’ 사업을 시작한 지 5년째를 맞고 있다.

올해에는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를 운영하면서 한발짝 더 도민 곁으로 다가가고 있다. 무한돌봄은 단순히 위기가정을 금전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을 실현해 대한민국 복지 흐름에 영향을 끼칠 정도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복지서비스의 중복을 방지하고 지역 내 모든 복지망을 연계하는 통합복지와 사례 관리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도 및 각 시군에 민관 거버넌스 형태의 무한돌봄센터를 설치·운영 중이다.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희망복지지원단’은 경기도 무한돌봄센터의 이 같은 성공이 뒷받침되어 추진될 수 있었다.

0.1%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의 상시 운영 체제는 도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동안 정부 복지제도의 사각지대에 있는 위기가구의 극빈곤층 추락을 막아왔던 무한돌봄이 기존의 신청주의 복지에 직권주의 복지를 보다 강화하는 것으로써 복지현장을 직접 구석구석 찾아가서 보고 듣고 도와줌으로, 복지안전망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찾아가는 무한돌봄센터는 도에 남북부 2개 반, 시·군·구에 36개 반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7만5000여 가구에 841억 원의 예산 지원 및 424억 원의 민간복지자원을 연계 지원하는 성과를 낸 경기도 무한돌봄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이 모범적 복지모델로 거론해 다시 한 번 주목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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