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만명 수도권 거대도시로 탈바꿈하는 ‘용인’

입력 2013-03-05 10:41 수정 2013-03-0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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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대 대선 당시 박근혜 후보가 내놓은 지역 개발 공약들이 부동산시장에 어떤 작용을 할지 많은 투자 개발 전문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위축에 따른 부양책으로 부동산 규제완화와 금리 인하 및 세제개편 등 강력한 부동산 부양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부동산 개발 사업은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에 국가정책에 따른 국책사업(SOC:도로·철도·항만 등)은 많은 기업 및 투자자들에게도 관심의 대상이다.
2013년 부동산투자 전문가들은 토지 시장의 변화와 개발에 따른 토지투자 1순위로 용인을 추천하고 있다.

2020년 용인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현재 인구 93만명에서 2020년까지 120만명 인구 유입에 따른 도시개발의 속도를 가하고 있고, 이에 따른 개발 규제 완화 및 택지 개발사업 그리고 경전철 개통 예정을 비롯한 제2경부고속도로·제2외곽순환도로 사업등 많은 개발 호재를 갖고 있는 용인은 투자를 관망하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다시 한번 황금알을 낳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수도권 교통의 중심지 용인!
용인은 서울과 가까운 지역으로 기존의 경부·영동·용인~서울간 고속도로를 포함해2020년까지 최소한 5개의 고속도로가 용인 지역을 새로 지나가게 된다. 우선 제2경부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이 새로 건설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현재 기본 설계중에 있는 하남~용인~안성을 잇는 제2경부고속도로(총64.3km)를 건설하는 방안도 2020년 용인도시기본계획에 반영돼 있는 상태이며, 정부는 기존 경부고속도로의 정체가 심각한 점을 감안해 제2경부고속도로를 최대한 빨리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2외곽순환도로(총연장240km)도 2020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간선 철도망의 경우 용인 경전철(기흥 구갈~포곡 전대리·에버랜드), 분당선 연장선(오리~수원), 신분당선(수원~분당~양재~용산) 등이 용인 지역을 통과하며 개통할 예정이다.

이에 두 개의 고속도로와 경전철을 비롯한 전철이 개통 됐을 때의 파급효과는 기존의 경부·영동고속도로보다도 더 많은 개발과 투자를 가져올 것이며, 저평가 되고 낙후되어 있던 지역에 교통의 편리성과 서울의 접근성이 좋아짐에 따라 택지개발지구, 산업단지, 물류단지, 관광휴양단지가 건설될 가능성이 크고, 개발의 속도는 급속도로 빨라질 것이다.

차후 개통 되는 전철 역세권을 기점으로 도시개발의 속도도 빠르게 진행되기에 그에 따른 투자가치 및 지가상승으로 인한 많은 투자자들의 발길이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용인 개발 중심축이 서북부권에서 동북부권으로 이동!

용인시가 건설교통부의 승인을 거쳐 확정한 '2020년 용인 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이제까지 수지구와 기흥구등 서북부 지역이 중심이던 개발축이 처인구의 동북 지역과 남부권으로 재편됐음을 볼 수 있다.

최근에 경기도 용인시의회는 용인시 처인구의 산지와 임야 개발 허용 경사도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의 조례개정안을 통과시켰고, 수변구역과 농업진흥지역, 군사보호구역 등도 잇따라 해제돼 있는 처인구로써는 상가등 건축이 가능해졌으며, 수변구역의 경우 한국외대∼모산마을 5만㎡가 해제돼 관광숙박업 식품접객업 공동주택 등의 신축이 가능해졌다. 농업진흥지역도 996ha가 풀려 공장 창고 교육ㆍ연구시설 설치할 수 있게 됐다. 이 가운데 남사ㆍ이동면이 816ha를 차지한다.

군사시설 보호구역도 유방동과 양지면 일원 61만5,000㎡가 해제됐으며 역북동 일원 3만4000㎡가 통제보호구역에서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돼 건물의 신개축 등이 활발해졌다.

최근 처인구 일대의 토지에 대한 기업 및 개발업자들의 관심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제2경부고속도로와 제2외곽순환도로가 만나는 영동고속도로에서 가장 가까운 나들목인 용인IC를 중심으로 지역일대 토지 움직임이 심상치가 않다.

처인구 도심측과 용인 에버랜드 관광지를 연결하는 45번 국도와 42번 국도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는 용인 경전철역세권 지역에 개발붐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에버랜드측과 연계한 경전철은 에버랜드와 연계한 200만평 관광 단지 개발을 계획하고 있으며, 도심측을 중심으로 대단위 아파트단지 건설(지석역, 삼가역,전대·에버랜드역등)과 각종 지구단위 개발사업(시청·용인대역,고진역)과 연계한 경관 개선등 사업이 진행중에 있다.

기존의 처인구 도심권인 김량장동과 역북동 일대는 도시재정비사업에 따른 재개발과 택지개발사업(역삼개발지구, 역북 지구)이 용인행정타운을 중심으로 진행 중이다. (주) 미르마루는 김량장동 일대 27만평 도시자연공원 內 주거단지로 38,231㎡(11,565평)을 평당 350만원에 토지를 분양중에 있다.

현지 개발관계자에 따르면 올 4월 27일 개통예정으로 되어있는 용인 경전철로 인한 지역주민들과 시행사들에 따른 개발 기대가 크며, 벌써 부터 투자문의 전화가 이전과는 다르게 많아졌다면서 매물도 경전철 개통을 앞두고 들어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특히 경전철 역세권 주변인 택지지구지정이 고시되어 있는 고진역 주변에 유방택지지구(127,388㎡)와 고림택지지구(465,470㎡)가 개발 예정되어 있다 보니 이 일대 주변의 토지에 관심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현지 관계자에 따르면 “용인IC일대 경전철역 주변을 반경으로 45번 국도에 나와 있는 매물이 평당 550만원에 거래되고 있고, 소액으로 투자 할 수 있는 매물도 없기에 투자자들이 찾는 토지가 그리 많지 않다. 또한 차후 경전철 개통에 따른 지가 상승과 개발 분위기는 더 클 것이 당연하기에 경전철 개통전인 지금이 투자 시기다”고 말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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