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중동시장 점유율 49% ‘1위 차지’
동아경제
입력 2012-10-01 11:42 수정 2012-10-01 13:45
삼성전자가 9월 29일부터 10월 6일까지 두바이 세계 무역센터(Dubai World Trade Center)에서 개최되는 ‘자이텍스 쇼퍼(GITEX Shopper 2012)’에 참가한다.
자이텍스 쇼퍼는 10월 14일부터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중동 최대 소비자 가전 전시회인 자이텍스에 앞서 실판매를 중심으로 개최되는 전시회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378㎡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스마트 TV, 갤럭시노트Ⅱ, 미러리스 카메라인 NX 시리즈와 노트북 시리즈9 등 최신 기기들을 선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중동 아프리카 시장에서 올해 2분기 기준 평판 TV 시장 점유율 49%를 기록하며 확고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된 프리미엄 TV 마케팅에 따라 대형 TV가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에는 초대형 사이즈인 75형 스마트 TV를 사우디와 UAE 왕가가 직접 구매하는 등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굳히고 있다.
또한, 이슬람 특화 애플리케이션 무료 제공 등 현지 마케팅을 통해 상반기 평판 TV 시장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시장 성장율을 훨씬 상회하는 35%의 성장율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갤럭시 시리즈 판매 호조에 따라 중동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5월 두바이에서 출시한 갤럭시SⅢ는 초도 물량이 하루만에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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