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7명꼴로 기회 닿으면 이직 OK”
뉴시스
입력 2019-07-31 09:22 수정 2019-07-31 09:23
리멤버, 직장인 2025명 대상 이직에 대한 인식 설문 조사

직장인 10명 중 7명꼴로 기회가 생기면 이직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중 이직 의사는 있지만 적극적 구직활동은 하지 않는 ‘잠재적 구직자’가 적극적으로 이직 기회를 찾는 사람보다 4배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 명함앱 리멤버는 지난 15일 경력직 인재검색 서비스 ‘리멤버 커리어’의 출시를 기념해 총 2025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이같이 31일 발표했다.
리멤버 커리어는 경력직 인재를 기업 인사팀이 직접 찾고 채용 제안까지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리멤버 커리어에 프로필을 등록한 사용자는 채용 제안을 받아보고 지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조사결과 ‘현재 이직 의사가 있으신가요?’라는 질문에 응답자 58%가 ‘좋은 기회가 온다면 마다하지 않겠다’라고 답했다. ‘적극적으로 이직 기회를 찾고 있다’는 응답자는 14%였다. 즉 72%는 더 나은 기회가 있다면 직장을 옮길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또한 이직 의사가 있더라도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구직 활동을 하는 사람보다 네 배 이상 많아 눈에 띈다.
이어 ‘당장은 없지만 경력이 쌓이면 고민해 보겠다’(18%), ‘전혀 없다’ (9%) 등의 순이었다.
이직에 대한 정보는 채용 포털의 노출 공고(41.4%)를 통해 가장 많이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인추천(38.7%), 헤드헌터(34.6%), 링크드인(20.5%), 채용포털 이메일(17.3%) 차례였다. 이직정보를 받아볼 일이 별로 없다는 응답도 전체의 19.7%에 달했다.
한 회사에서의 적정 근속기간을 묻자 5~10년이라고 답한 비율이 64.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3년 이하(23%), 10~20년(22.5%) 순이었다.
평생직장이라고 답한 비율은 13.4%에 그쳤다. 리멤버는 평생직장의 개념이 희박해지는 가운데 한 직장에서 어느 정도의 경험을 쌓은 뒤 이직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이 많다고 풀이했다.
이직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조건은 연봉이라는 응답률이 71.2%로 가장 높았으며 업무적합도 69.6%,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47.9%, 같이 일하는 팀원 46.1% 순이었다.
현재 연봉 만족도는 ‘불만족’(능력 대비 매우 부족, 업무에 비해 아쉽다) 계열의 응답이 51%로 ‘만족스럽다’(매우 만족, 그럭저럭 만족) 49%보다 약간 많았다.
이직 준비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활동으로는 동종업계 네트워킹(38.3%)이 현재 업무와 관련한 자격증 취득(36%)보다 소폭 앞섰다. 이어 업무 전환을 위해 현재 업무와 무관한 스킬을 배운다(27.2%), 특별한 활동은 하지 않는다(26.8%), MBA 등 대학원 과정에 다닌다(7.5%) 등의 응답도 있었다.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대표는 “현업에서 인정받으며 묵묵히 일하고 있는 숨은 인재들은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좋은 이직 기회와 잘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며 “리멤버 커리어를 통하면 기업 인사팀, 헤드헌터 분들은 다른 곳에서 닿기 힘든 핵심 인재를 찾아볼 수 있고 현업에서 활약하고 계신 인재 분들도 맞춤형 커리어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직장인 10명 중 7명꼴로 기회가 생기면 이직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중 이직 의사는 있지만 적극적 구직활동은 하지 않는 ‘잠재적 구직자’가 적극적으로 이직 기회를 찾는 사람보다 4배가량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 명함앱 리멤버는 지난 15일 경력직 인재검색 서비스 ‘리멤버 커리어’의 출시를 기념해 총 2025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이같이 31일 발표했다.
리멤버 커리어는 경력직 인재를 기업 인사팀이 직접 찾고 채용 제안까지 보낼 수 있는 서비스다. 리멤버 커리어에 프로필을 등록한 사용자는 채용 제안을 받아보고 지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조사결과 ‘현재 이직 의사가 있으신가요?’라는 질문에 응답자 58%가 ‘좋은 기회가 온다면 마다하지 않겠다’라고 답했다. ‘적극적으로 이직 기회를 찾고 있다’는 응답자는 14%였다. 즉 72%는 더 나은 기회가 있다면 직장을 옮길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또한 이직 의사가 있더라도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이 구직 활동을 하는 사람보다 네 배 이상 많아 눈에 띈다.
이어 ‘당장은 없지만 경력이 쌓이면 고민해 보겠다’(18%), ‘전혀 없다’ (9%) 등의 순이었다.
이직에 대한 정보는 채용 포털의 노출 공고(41.4%)를 통해 가장 많이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인추천(38.7%), 헤드헌터(34.6%), 링크드인(20.5%), 채용포털 이메일(17.3%) 차례였다. 이직정보를 받아볼 일이 별로 없다는 응답도 전체의 19.7%에 달했다.
한 회사에서의 적정 근속기간을 묻자 5~10년이라고 답한 비율이 64.4%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3년 이하(23%), 10~20년(22.5%) 순이었다.
평생직장이라고 답한 비율은 13.4%에 그쳤다. 리멤버는 평생직장의 개념이 희박해지는 가운데 한 직장에서 어느 정도의 경험을 쌓은 뒤 이직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이 많다고 풀이했다.
이직 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조건은 연봉이라는 응답률이 71.2%로 가장 높았으며 업무적합도 69.6%, 일과 삶의 균형(워라밸) 47.9%, 같이 일하는 팀원 46.1% 순이었다.
현재 연봉 만족도는 ‘불만족’(능력 대비 매우 부족, 업무에 비해 아쉽다) 계열의 응답이 51%로 ‘만족스럽다’(매우 만족, 그럭저럭 만족) 49%보다 약간 많았다.
이직 준비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활동으로는 동종업계 네트워킹(38.3%)이 현재 업무와 관련한 자격증 취득(36%)보다 소폭 앞섰다. 이어 업무 전환을 위해 현재 업무와 무관한 스킬을 배운다(27.2%), 특별한 활동은 하지 않는다(26.8%), MBA 등 대학원 과정에 다닌다(7.5%) 등의 응답도 있었다.
최재호 드라마앤컴퍼니 대표는 “현업에서 인정받으며 묵묵히 일하고 있는 숨은 인재들은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좋은 이직 기회와 잘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며 “리멤버 커리어를 통하면 기업 인사팀, 헤드헌터 분들은 다른 곳에서 닿기 힘든 핵심 인재를 찾아볼 수 있고 현업에서 활약하고 계신 인재 분들도 맞춤형 커리어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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