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웨어 나이키, 캐주얼웨어 빈폴·유니클로, 가방 구찌…높은 인기 실감케 해

계수미 전문기자

입력 2018-12-28 03:00 수정 2018-12-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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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2019 동아일보 골든걸 패션 어워드




골든걸 패션 브랜드 만족도 조사에서는 각 부문에 따라 1등 브랜드에 대한 쏠림 현상이 다르게 나타났다. 정장을 비롯해 액세서리(주얼리), 선글라스, 시계 부문은 여러 브랜드가 비슷한 경쟁력을 보인 반면, 스포츠웨어, 캐주얼웨어, 운동화, 가방 등에서는 한두 개 브랜드에 대한 만족도가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장 부문에서는 지난해(2017∼2018 동아일보 골든걸 패션 어워드)에 이어 올해도 타임이 1등자리를 지켰으며, 미샤가 공동 1등으로 올라섰다. 캐주얼웨어 부문은 빈폴과 함께 SPA 브랜드의 최강자 유니클로가 폭넓은 인기를 과시하며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근 20대뿐 아니라 전 연령대에 걸쳐 붐을 이루는 스포츠웨어는 높은 브랜드 만족도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나이키는 다른 브랜드들과 차이가 많이 나는 압도적인 만족도를 자랑했는데, 운동화 부문에서도 독보적인 경쟁력으로 첫손에 꼽혔다. 골프웨어에서는 헤지스가 최고 만족도를 보였다.

구두는 금강제화와 소다가 공동 1등으로 뽑혀 오랜 기간 신뢰를 쌓아온 저력을 과시했다. 가방과 액세서리(주얼리)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찌와 제이에스티나가 각각 1등 자리를 지켰다. 특히 럭셔리 브랜드들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가방 부문은 첫손에 꼽힌 구찌가 2등과 큰 차이를 보여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선글라스는 레이벤과 젠틀몬스터, 시계는 로즈몽이 대상을 차지했다.

글/계수미 기자 soomee@donga.com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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